Ait Ben Hadu - Morocco, Atlas


하두족의 아들들이 사는 마을? 이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당시에 한 씨족의 마을이었더란 것이었죠...

아무튼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지만,
그들의 흔적속에서 글레디에이터도 찍고 기타등등 몇가지 영화를 많이 찍었다고 하네요~

이 곳은 가운데 강을 가지고 두 마을이 있습니다.
도로가 있는 쪽의 마을은 아직도 사람도 살고,
식당도 있고, 호텔도 있고...
그러니까 아직 사람이 사는 곳이죠.

이 곳만으로도 아틀라스 산맥에 사는 베르베르족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 베르베르의 아이는 아직도 관광객이 신기합니다.
아직 현대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곳이지만,
그 아이의 신발에서도 세계화는 보입니다.

으례 보이는 가게들입니다만... 손님이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곳이 진짜 아잇벤하두입니다.
중세시대의 도시 그대로입니다.

QUIZ : 무엇일까요?

널어놓은 카페트가 우리네의 고추말리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불어와 베르베르어만 할줄아는 현지사람에 의하면 이 문은 영화를 위해 새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한쪽에는 마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황무지일뿐입니다만,

마을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람을 부르는 문

마을 안의 전통품가게... 역시 손님은 없습니다.

저 닫힌 문 안에는 무엇이 있을지,

저 많은 지붕아래는 누가 있을지...

그저 살짝 엿봄으로 궁금증을 달랠뿐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STOP입니다.

이제 아틀라스의 엄청난 계곡을 지나 사막으로 가보겠습니다.
근데 왠지 계곡이 깊어 언제 사막에 도착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2008년 10월 Morocco Atlas
Nikon D70s AF Nikkor 17-35mm F2.8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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