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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스크롤 압박 주의

준군과 함께한 서울 나들이
여기저기 참 많이도 돌아다녀버렸네요.
GPS 협찬 - Purial

시작은 인사동입니다.
예전에는 강북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멀고 불편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윗동네가 끌리는 아랫동네와는 다른 많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길거리에 깔린 많은 추억들

한국 짱이에요!

한옥, 일제시대의 건물과 어지러운 간판들....

저 창문에서는 반가운 사람들의 정겨운 대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사동에 한글 별다방이 있다면,
이번에는 한글 콩다방이 있는 삼청동으로 올라갔습니다.
커피한잔 해주시고...
제 생각에는 인사동보다 삼청동-북촌에 오히려 옛느낌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갤러리들도 있지요.
그리고 쓸쓸히 걸어가시는 할아버지...

완전히 채워지지 않은 하트

액자 속의 크라제


중간에 잠시 대통령보러 갔더니 러시아 갔다고 하더군요 -_-;;;

그래서 다시 홍대로....
Stairway to heaven


아무튼 나름 바쁜 하루를 보내고 복어 한점....

그리고는 보미를 보러 선경주점으로 갔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기억나지 않는 법이죠~ ^^;;;;

2008년 9월 서울의 이곳 저곳
Nikon D70s AF Nikkor 28-70mm F2.8D + AF Nikkor 50mm F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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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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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금요일... 그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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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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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뿌리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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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손을 올리면서 소주 한잔 건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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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사이에 넣은 김치와 부추는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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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두판 먹고, 볶음밥에 라면한그릇 깨끗이 비워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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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미를 보러 갔습니다.
머... 중간에 이마트에가서 와인 몇병 집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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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인 라로쉬를 일단 식혀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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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재롱도 좀 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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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많은 얘기가 있지만, 항상 해결이 되지는 않지요.

이 날의 끝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략 4시쯤 부시시 일어나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푸리엘형님을 뒤로 하고
전 출근 준비하러 집에 왔을 뿐이지요...

2008년 양재 + 선경주점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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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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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절대 싸지 않다!
이전 방문기간은 세일기간이어서 알지 못하였으나,
비세일 기간에 가니 가격이 국내와 다를 것이 없더군요.
와인의 경우는 한국보다는 훨씬 싸기는 하나 200만원이 80만원에 판다고
제가 살 수는 없는 노릇...
나름 3만원 정도급의 와인을 골라 왔습니다.

Simonsig Tiara 2001
 : Merlot 30%,  까쇼 70%이나  Merlot이 강함.
  중간에 마셔서 그냥 쉬~익 하고 넘어가는 듯한 큰 특징을 느끼지 못함.

Patricia Shiraz 2004
 : 품좀의 영향으로 가장 처음 땄다. 덕분에 뿌리엘 형님은 한잔으로 마무리..ㅋ
  뿌리엘 형님은 초콜렛 향이 강하다고 하였으나 나는 맛있다로 끝 -_-
   Shiraz라고 하기에는 finishing이 다른 와인에 비해 약하지 않아
  와인을 즐기는 여러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을 듯~
 
La Joya Cabernet  Sauvignon 2005
 : 거듭된 향의 공세에 오히려 까쇼의 매력을 잃고만...
   좀 서둘러 딴 듯한 느낌이 있다.
   차라리 이 와인만 마셨다면 음~~ 하면서 향에 대해 말했겠지만,
   쉬라즈와 멜롯에 밀려 까쇼의 본향을 놓쳐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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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로 자기 전에 양치하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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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수하들과 즐거운 한 때를 즐기는 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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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의 작품~
주제를 마추는 분에게는 저녁을 쏘겠음~

2008년 5월 선경 아파트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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