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금요일... 그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유일누님
그리고 뿌리엘님~
은근 손을 올리면서 소주 한잔 건네고,
곱창사이에 넣은 김치와 부추는 익어갑니다.
곱창 두판 먹고, 볶음밥에 라면한그릇 깨끗이 비워주시고...
머... 중간에 이마트에가서 와인 몇병 집어오고...
그 중 하나인 라로쉬를 일단 식혀주시고,
보미 재롱도 좀 봐주시고~~
그렇게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많은 얘기가 있지만, 항상 해결이 되지는 않지요.
이 날의 끝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략 4시쯤 부시시 일어나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푸리엘형님을 뒤로 하고
전 출근 준비하러 집에 왔을 뿐이지요...
2008년 양재 + 선경주점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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