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거장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재밌게 보던 와중에,
OP art 즈음에서 어떤 아이가 말했다.
"정말 대충 그렸다~"
듣는 순간 푸훕~ 하면서 재밌게 웃었으나,
자꾸 그 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일부 예술이라는 것이 예술이기 위해서
스스로를 자기 틀안에 가두는 것이 아닌지...
좀더 똑똑해지고 무엇인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군상들의 허상을
우리가 아무 의식 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지...

그래도 흰 캔버스에 칼질 세번한 작품(그게 끝)은 정말 좋았다 -_-;;;;

2008년 8월 덕수궁 미술관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

기타등등의 이야기는 나중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박집  (6) 2008.12.14
커피의 향이 우리 집에 들어왔다~  (22) 2008.08.17
매그넘  (6) 2008.08.03
귀국기념  (14) 2008.05.07
야외의 계절  (8)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