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World

3박 5일간의 싱가폴 출장...
가기 싫어도... 밥먹고 살려면 -_-


첫날... 동향이어서 해가 비춘다. 창을 열고 밖을 보려 했지만, 안열리네 -_-
워낙 더운 동네여서 에어콘 효율을 위해 창을 여는게 불가능 -_-


 말레이시아('지'아일까 '시'아일까... -_-)로 넘어가는 다리.
날마다 싱가폴-말레이시아-싱가폴 반복...
하루에 두번씩 입국카드 기록, 하루에 네번씩 도장 쾅쾅...
안그래도 여권장수 모자른데 -_- 올해중에 재발급 받아야할 듯....

   이 나라 댑더운데 그나마 괜찮은 것은 음식...
 해산물이 싸니 날마다 크랩이며 랍스타며... 과식에 과식...
 첫날은 저녁을 두번 먹었다지 -_-
 사진은 pepper crab.
 싱가폴 들르신 분은 꼭 드셔보시길~~

   구름이 낮다.
 마치 내가 더 위로 하늘로 올라간 듯한 기분...
 구름이 많은 만큼 하루에 짧게 비가 내린다.
 내리면 시원한 것이 아니라 만두찔때 찜통에 물넣으면 수증기 팍 일게 하는 듯한 효과를 낸다.

 
 댑 바쁜 출장이었다. 업체에서 점심 뭐 먹겠냐는 말에, 그 산해진미를 뿌리치고 선택한 빅맥세트 -_-
 맥도널드직원 두명이서 가득채운 가방을 가지고 배달왔다.
 먹고 곧장 다음 업체로 출발~

 
 마지막 날도 늦게 끈나서 공항근처의 동쪽해안에서 저녁먹고 곧장 출발...
 저 불빛은 하역 또는 선적을 기다리는 배의 줄이다.
 동남아 물류HUB임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

 아무튼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싱가폴과는 안녕~
 땀좀 뺐지만 살좀찐 -_- 아~주 바람직스럽지 않은 출장

 Lumix L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