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dinary World

작심삼일이라고 들어도 좋다.
또 하나가 시작되자마자 들이 눕고 싶을 때는 당연히 있는 법이다.

2006년 10월 우루무치
Rollei35-Kodak Gold 200-Film Scan

항상 밝은 해만 뜨시길...

KENOX Z145
1997년 여름, 이집트 사막에서 뜨는 해

실제 세상의 모래사막의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사막하면 거의 모두 모래사막의 사구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모래사막에는 사막투어가 있지요.
이 곳 두바이에도 역시나~^^

참고로 이런 모래 사막이 있는 곳은,
중국 신장(돈황 포함), 아프리카 사하라, 인도 자이살메르 그리고 이 곳 정도입니다.
(더 알고 계신분은 가르쳐 주세요~)

사구들이 보입니다.
이 곳 사파리는 SUV를 타고 사구를 놀이 동산 놀이기구 타듯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놀이 기구 못타시는 분은... 좀 힘드실꺼에요~^^

차의 바퀴자국이 보이시죠?

이렇게 다니는 겁니다.



한 20~30분정도 차를 타고 사구의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잠시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그리고 사막을 잠시나마 느끼고 돌아오는 것이죠.

계속 술만 찾으시던 그리스 아저씨...






저, 백여사 남편, 백여사, 디에고입니다.
사막사파리에서 백여사를 우연히 만나버렸네요.
그것도 같은 현지여행사 -_-



짧으나마 재밌었던 사막투어는 끝이났고....

일몰을 보러 가죠~






해도지니 배가 고프네요...
마지막은 베두인족 거주지(물론 관광객용으로 다시 만든 겁니다.)로 가서 저녁입니다.



아버지와 둘이 온 아이. 어머니는 몸이 좀 안좋으셔서 호텔방에 계시다고 하네요.




물담배입니다. 약해서 여성들도 하기도 합니다.
딸기향 민트향 등이 있습니다.



저녁때에는 밸리댄스도 이어집니다.
그닥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이것저것 다 해주네요.

이제 짧지만 길었던 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다시 회사를 나가고 또 한숨을 쉬겠지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그 한숨이 다시 여행의 설레임을 더 크게 만들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Nikon D7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