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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ing on heaven's door
休 2008. 3. 11. 00:15
꿈얘기를 쓰다가...
갑자기 그 영화가 무지하게 보고 싶어졌다.
의학적 사형선고를 받은 두 남자...
바다를 보지 못했다고? 어째서?
삶의 마지막 여정을 떠나듯이 바다로 간다.
물론 암울하기 짝이 없을 길이지만,
그 길을 가는 과정은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이었고,
죽음을 알아가는 교육의 길이었다.
영화적인 요소가 이 우울한 둘의 마지막 발걸음을
눈물을 흘리면서 입에는 미소를 지어줄 수 있게 해주었다.
바다에 왔다.
그들의 마지막 발걸음이 이어진다.
첫 바다로의 여행
마지막 길
차가운 바람
따뜻한 시선
한 모금의 데낄라
마지막 담배
그리곤 아무 말도 없었다.
영화 Knocking On Heaven's Door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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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遊/India/Nepal 2008. 3. 9. 11:23
꿈에서 본 바다는,
아무소리가 없었다.
그것을 보는 과정은 속죄였고, Knocking On Heaven's Door의 두사람이었고,
(왠지는 모르지만) 1박2일을 가는 세사람이었다.
만화의 상상에서 성난 바다로 변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드뷔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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