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ing On Heaven's Doo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11 knocking on heaven's door 9
  2. 2008.03.09 바다 8

knocking on heaven's door

사용자 삽입 이미지

꿈얘기를 쓰다가...
갑자기 그 영화가 무지하게 보고 싶어졌다.

의학적 사형선고를 받은 두 남자...
바다를 보지 못했다고? 어째서?

삶의 마지막 여정을 떠나듯이 바다로 간다.
물론 암울하기 짝이 없을 길이지만,
그 길을 가는 과정은 새로운 삶을 찾는 과정이었고,
죽음을 알아가는 교육의 길이었다.

영화적인 요소가 이 우울한 둘의 마지막 발걸음을
눈물을 흘리면서 입에는 미소를 지어줄 수 있게 해주었다.

바다에 왔다.
그들의 마지막 발걸음이 이어진다.


첫 바다로의 여행
마지막 길

차가운 바람
따뜻한 시선

한 모금의 데낄라
마지막 담배

그리곤 아무 말도 없었다.


영화 Knocking On Heaven's Door 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2) 2008.04.06
참치는 맛있다.  (7) 2008.03.17
산모퉁이  (15) 2008.02.07
가장 불편한 점중 하나  (10) 2008.01.13
12월의 동면중이지만....  (6) 2007.12.26

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꿈에서 본 바다는,

아무소리가 없었다.

그것을 보는 과정은 속죄였고, Knocking On Heaven's Door의 두사람이었고,
(왠지는 모르지만) 1박2일을 가는 세사람이었다.

만화의 상상에서 성난 바다로 변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드뷔시를 들었다.



2001년 봄, 인도 코발람
KENOX Z145

' > India/Nep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리나가르(Srinagar) - 카시미르(Kashmir)  (25) 2008.06.01
그곳에 가고 싶다  (8) 2008.05.29
언제 알 수 있을까?  (4) 2008.01.13
지상낙원  (28) 2007.11.27
오늘의 하루  (12) 2007.11.26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