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귀국기념
훈상
2008. 5. 7. 00:29
이전 방문기간은 세일기간이어서 알지 못하였으나,
비세일 기간에 가니 가격이 국내와 다를 것이 없더군요.
와인의 경우는 한국보다는 훨씬 싸기는 하나 200만원이 80만원에 판다고
제가 살 수는 없는 노릇...
나름 3만원 정도급의 와인을 골라 왔습니다.
Simonsig Tiara 2001
: Merlot 30%, 까쇼 70%이나 Merlot이 강함.
중간에 마셔서 그냥 쉬~익 하고 넘어가는 듯한 큰 특징을 느끼지 못함.
Patricia Shiraz 2004
: 품좀의 영향으로 가장 처음 땄다. 덕분에 뿌리엘 형님은 한잔으로 마무리..ㅋ
뿌리엘 형님은 초콜렛 향이 강하다고 하였으나 나는 맛있다로 끝 -_-
Shiraz라고 하기에는 finishing이 다른 와인에 비해 약하지 않아
와인을 즐기는 여러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을 듯~
La Joya Cabernet Sauvignon 2005
: 거듭된 향의 공세에 오히려 까쇼의 매력을 잃고만...
좀 서둘러 딴 듯한 느낌이 있다.
차라리 이 와인만 마셨다면 음~~ 하면서 향에 대해 말했겠지만,
쉬라즈와 멜롯에 밀려 까쇼의 본향을 놓쳐버린 느낌.
주제를 마추는 분에게는 저녁을 쏘겠음~
2008년 5월 선경 아파트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