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Andy Warhol
훈상
2007. 6. 16. 14:29
르네마그리뜨때 처럼 결국 마지막주에 갔다.
나의 게으름을 탓하기 전에 많은 군중들에 궁시렁거리며,
결국은 이번에도 훑고 오기만 했네 -_-

그들은 모른다. 자기가 갇힌 것을....

내 집안에 은색 구름을 만들어 그 안에서 술한잔하는 상상
이번 앤디워홀전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설치미술...
나중에 집 지어서 꼭 만들테다!

저 선글라스 낀사람이 워홀아저씨...
머... 색을 고르는 능력은 부러운데... 그의 작품은 그닥.. 내 취향은 아닌 듯

바닥에 랜덤하게 변하는 이 숫자도 개관식 때 처음 가동을 시작한 것이다.
머... 근데 비와서 그런지 뻘건 촌시런 카펫으로 이 것을 가려놨다.
예약제 폐지로 사람도 많아지고, 작품보호인지는 몰라도 가려놓고...
여기 큐레이터는 머 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역시 윗선의 문제인지....

이태원 뒷골목의 아이...
4거리 한가운데를 점령하다! 나이샷~

겍코스 앞집... 겍코스에서 같이 한다나...
여기서 연양의 마구잡이 샷 시작 -_-

압구정으로 돌아가는 길...
그 때 이 아저씨가 많은 얘기를 한 듯한데... 머... 그냥 그렇다고...

그 외는 별로...

이런 잘못찍은 사진은 오히려 더 깊은 기억의 나락으로 빠뜨린다.
당췌 저게 먼 사진이란 말인가!!
현충일 - Minolta 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