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
미놀타
훈상
2007. 6. 16. 14:13
아버지의 카메라...
보고사에서 수리를 완료한 뒤 두롤을 찍어봤다.

빛을 좀더 이해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어케 구도를 잡은 것처럼 나왔지만, 실험하면서 그냥 찍은 거라는...

연수 요고 요즘 모델잘 안해준다 -_-;;;
그러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형수...
사진보면 빛이 샌건지, 필름이 좀 말렸는지, 허연 물결이 있다.
왜그러지 -_-

전반적으로 좀 거칠고, 렌즈가 덜 선명하고, 파란색이 약한 듯...
필름이 이상했을 수도 있고...
그래도... 덜 보정된 듯한 것이 더 자연스럽고,
찍을 때의 흥분과 나올 때의 기대는 오래된 필카를 찾게 될 수 밖에 없게 한다.
Milota 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