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Africa

모로코의 사하라

훈상 2008. 11. 20. 00:37

쌩땍쥐베리가 어린왕자를 만나고,
어린왕자가 사막여우를 만난 사하라입니다.

어린왕자도 사막여우도.. 그리고 그들을 만난 유일한 인간도 만나지 못했지만,
사막이라는 존재는 그자체로도 인간의 깊은 향수를 끌어내곤 합니다.

사막의 카라반은 이제는 거의 없어졌지만,
그 사막을 찾는 사람은 여전합니다.

사하라에 왔습니다.

사막입니다.

그냥 그 자체입니다.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막의 하루는 그렇게 흘러갑니다.

2008년 10월 Morocco Atlas
Nikon D70s AF Nikkor 17-35mm F2.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