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
중남미 거장전
훈상
2008. 8. 11. 00:32
나름 재밌게 보던 와중에,
OP art 즈음에서 어떤 아이가 말했다.
"정말 대충 그렸다~"
듣는 순간 푸훕~ 하면서 재밌게 웃었으나,
자꾸 그 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일부 예술이라는 것이 예술이기 위해서
스스로를 자기 틀안에 가두는 것이 아닌지...
좀더 똑똑해지고 무엇인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군상들의 허상을
우리가 아무 의식 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닌지...
그래도 흰 캔버스에 칼질 세번한 작품(그게 끝)은 정말 좋았다 -_-;;;;
2008년 8월 덕수궁 미술관
Nikon D70s AF Nikkor 50mm F1.4D
기타등등의 이야기는 나중에~